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재 우수성을 알리고, 예술 솜씨를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9일 열리는 ‘제4회 우리 문화재 빚기ㆍ그리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대회는 지난 2013년 박물관 개관과 함께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행사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박물관 전시품을 소재로 작품을 만들어 향토문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각자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다.


대상은 초등학생이며, 학교에서 추천을 받아야 참가할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팩스(392-3319)로 신청받는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대상(양산시장상), 금상(양산시의장상), 은상(양산교육장상), 장려상(미술협회 지부장상)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수상작품은 내달 3일부터 양산시립박물관 어린이체험실 복도에 전시할 예정이다.


신용철 관장은 “문화재 그리기 대회는 자라나는 학생들의 예술적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학생이 참여해 숨은 기량을 뽐내고 우리문화재 소중함을 느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www.yangsa n.go.kr/museum)를 방문하거나 시립박물관 학예담당 (392-3323)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