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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더민주 경남 당선자 “변화와 협력” 강조..
정치

더민주 경남 당선자 “변화와 협력” 강조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6/05/13 11:17 수정 2016.05.13 11:17
20대 국회 첫 활동으로 학교급식법 개정 추진
홍준표 지사에 정기 업무협의 자리 마련 제안












ⓒ 양산시민신문


더불어민주당 서형수(양산 을, 사진 가운데), 민홍철(김해 갑, 사진 왼쪽), 김경수(김해 을, 사진 오른쪽) 국회의원 당선자가 “견제와 균형이 살아있는 지역정치 복원으로 경남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선언하며, 홍준표 도지사에게 “주요 도정과 당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정기적인 업무협의 자리를 시급히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도민께 드리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의 약속’이라는 기자회견을 통해 “도민 여러분께서 경남의 변화를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는 분명한 의지를 이번 총선에서 투표로 보여주셨다”며 “이제는 새누리당 일색 독주 정치가 아니라 견제와 균형의 상생 정치를 통해 도민 삶의 위기와 절망감을 기회와 희망으로 바꿔달라고 명령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 특권을 이용한 갑질정치, 지역패권과 결탁한 밥그릇 챙기기 같은 보신정치와는 당당히 싸우고, 정치도의와 품격을 지키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선도하는 의원이 되겠다”며 “저희 당선자들은 경남 전 지역을 권역별로 나누고 역할을 분담해 예산과 사업을 직접 챙기는 등 경남 곳곳을 땀으로 적시며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디딤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아울러 “20대 국회 개원 이후 의정활동 첫 단추로 학교급식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난 2월 도민께 약속드린 대로 무상급식 회복과 안정적 시행을 위해 학교급식법을 개정하고, 무상급식이 더 이상 정치적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들은 현재 경남은 각종 정책추진 과정에서 주민 갈등과 대립 심화, 조선업 구조조정 등 지역경제 붕괴, 정부 감세정책과 지방재정 개편으로 인한 재정 감소 등 ‘위기 삼중고’를 겪고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협치’를 강조했다.


이들은 “경남도민께서 여야 정치권과 도청이 함께 힘을 모아 경남을 위해 일하는 것을 원하며, 이번 총선 민심은 서로 경쟁하면서도 협력하라는 것”이라며 “그래야만 다양한 지역 목소리와 창조적 역량을 모을 수 있고, 지역경제의 역동적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홍준표 지사에게 경남지역 당선자들과 정기적인 업무협의 자리를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주요 경남도정과 당면한 현안에 대해 경남 각 지역 대표인 당선자들과 소통하려는 모습, 경남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모습이야말로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자 도민이 바라는 상생정치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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