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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남부시장 상인회(회장 정민곤)는 지난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장 번영회 교육장에서 경남지역 전통시장 관계자, 시ㆍ군 정책 담당자, 경남중소기업지원청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경남중기청 전통시장 육성 정책 방향 안내로 문을 열었다.
이어 창원 명서시장과 통영 중앙시장 등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을 먼저 추진하고 있는 지역 사례 발표가 이어졌고, 올해 새롭게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을 추진하는 양산남부시장과 지리산 함양시장 역시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발표가 끝나고 모든 참석자가 양산남부시장 등 신규 사업 시장이 내놓은 계획에 대해 평가하고 조언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민곤 양산남부시장 상인회장은 “경남지역 곳곳 시장 관계자분들과 경남중기청, 경남도 시장정책 담당자 등 많은 분이 먼 길을 달려 이곳까지 와 주셨다”며 “부디 오늘 협의회를 통해 먼저 사업을 시작한 선배 시장들로부터 좋은 경험을 전해 듣고 우리 신규 시장 사업 계획에 대해 많은 조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은 지역 문화와 관광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관광과 쇼핑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 효과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양산남부시장ㆍ상가는 앞으로 3년 동안 최대 18억원을 지원받으며, 양산남부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