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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건설경기 침체, 뭉쳐야 산다..
경제

건설경기 침체, 뭉쳐야 산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6/05/17 09:19 수정 2016.05.17 09:19
도, 민ㆍ관 합동 세일즈단 운영
현장 돌며 지역 업체 활용 당부

경남도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건설현장을 돌며 지역 업체 활용을 당부하고 나섰다.


경남도는 지난 12일부터 도내 대형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지역 중소 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ㆍ관 합동 협조요청에 나섰다. 이번 합동 협조요청은 공공 공사뿐만 아니라 민간 건설현장까지 폭을 넓힐 예정이다.


이른바 경남 ‘민ㆍ관 합동 세일즈단’은 경남도 건설지원과장을 단장으로 대한전문건설협회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남도회 관계자가 참여한다.


세일즈단은 양산을 비롯해 창원, 진주, 김해 지역 26개 대형 건설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지역 건설업체 공동도급과 하도급 참여를 요청하고, 지역 건설자재와 장비 사용 확대, 지역 건설기술자와 노무 인력을 적극 채용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종권 경남도 건설지원과장은 “건설 산업이 장기 침체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세일즈를 통해 도내 대규모 발주 공사현장에 지역인력과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자재, 장비가 우선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공기업과 민간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 지역 건설업체와 상생 협력을 위해 도ㆍ시ㆍ군, 협회와 함께 민관 합동 세일즈를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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