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가산산업 조성 사업 추진 ‘착착’..
경제

가산산업 조성 사업 추진 ‘착착’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6/05/17 09:28 수정 2016.05.17 09:28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 개발제한구역 해제 승인 결정

가산일반산업단지(이하 가산산단) 예정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양산시는 동면 가산리와 금산리 일원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약 67만㎡) 조성을 위한 ‘양산시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이 지난달 28일 열린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해제 승인이 결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가산산단 예정지는 개발행위허가를 5년간 제한해 주민 불편이 가중돼 왔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지역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행정 신뢰성과 일관성 확보 차원에서 개발제한구역 내 산업단지 조성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공기업을 대상으로 가산산단 조성사업 참여를 독려ㆍ설득했고, 지난 2013년 경남개발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국토부 중도위 개발제한구역 해제 승인이라는 성과를 얻었으며, 앞으로 국토부에서 해제 승인에 대한 내부 절차를 거쳐 5월 말께 해제 고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양산시는 가산산단을 양산신도시 등 대규모 신시가지 개발에 따른 자족기능 확보와 의료용 물질ㆍ의약품 제조 등 의료 관련 업종을 특화해 개발하고, 산ㆍ학ㆍ연 연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미래지향적인 단지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산업용지 외 복합용지, 지원시설용지, 주거용지를 계획해 근로자를 위한 복지, 주거, 여가생활 증진이 가능한 복합형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나동연 시장은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해제 승인이 결정됨에 따라 가산지역 숙원인 산단 조성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최종 목적인 가산산단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