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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동네 일꾼, 마을 치안도 앞장선다..
사회

동네 일꾼, 마을 치안도 앞장선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6/05/24 09:06 수정 2016.05.24 09:06
양산경찰서, 이장 등 주민 활용한 ‘마을 보안관’ 제도 운영












ⓒ 양산시민신문
마을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이 ‘보안관’이란 이름으로 지역 치안 활동에 앞장서게 됐다.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는 지난 18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각 마을 이장 12명과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마을 보안관 발대식’을 가졌다.


마을 보안관은 이장이나 부녀회장 등 각 마을 실정에 밝은 사람을 활용해 마을 치안과 관련한 주민 애로를 청취하고 경찰과 소통하기 위한 목적이다.


마을 보안관은 마을에서도 잘 드러나지 않는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 신고와 취약지역 방범시설 확충 등을 다룬다. 우선 원동면과 동면, 상ㆍ하북면 등 경찰 인력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박천수 서장은 이날 전체 마을 보안관 162명을 대표해 12명에게 위촉장과 감사 인사를 전하며 “마을 대표자로서 스스로 치안에 대한 인식을 갖고 범죄 예방 활동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서장은 덧붙여 “주민과 소통을 통해 경찰 치안 정보를 제공하고 체감 안전도 향상을 통해 행복하고 안전한 양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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