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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달빛 아래서 책 읽는 재미..
교육

달빛 아래서 책 읽는 재미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입력 2016/05/24 09:23 수정 2016.05.24 09:23
물금초 ‘제1회 달빛독서캠프’로 책과 함께 하룻밤
학생ㆍ교사는 물론 학부모까지 참여해 독서 삼매경












ⓒ 양산시민신문


물금초등학교(교장 정복순) 학부모와 학생이 달빛 아래 하룻밤을 책과 함께 보냈다.


물금초는 지난 20일 ‘제1회 물금 달빛독서캠프’를 열어 학생 65명과 학부모 39명, 교사 23명이 함께 색다른 독서의 재미를 즐겼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평소 생활 속에서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길러주고자 마련한 것이다.


독서캠프에서는 도서관 책 읽기를 비롯해 학교운영위원장 재능기부로 진행한 북 콘서트,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감상, 책 속 보물찾기 등 학생 수준을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책 읽어주는 엄마’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평소 동화구연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가 들려주는 동화에 참가한 학생 모두 푹 빠져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반면 고학년들은 책 속에서 인상 깊은 부분을 찾아 옮겨 쓰기, 어휘ㆍ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문장 완성 하기, 책을 읽고 난 느낌 나누기 등으로 책과 친구가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정복순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어려서부터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해 문화 시민으로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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