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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평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석환)가 귀화인과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저소득층 등 1천 가구에 태극기를 전달한다. 이는 현충일 60주년과 광복 71주년을 앞두고 나라 사랑 국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기 위해서다.
양산조경 안영근 대표가 국기 1천개를 기부했으며, 평산동주민자치위는 지난 19일 다문화가족을 대표해 응엔티마이 씨를 초청, 평산동주민센터에서 국기를 전달하고 국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응엔티마이 씨는 “평소 국경일에 국기를 달고 싶었으나 국기를 마련할 방법을 알 수 없어 어려움을 느꼈는데, 이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갈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김종욱 평산동장은 “이번 국기 전달식이 국경일에 평산동 각 가정이 국기를 게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내달 11일 평산동 경로잔치에 참여하는 어르신 500여명에게도 국기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