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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영산대, 소프트웨어 교육시스템으로 확 바꾼다..
교육

영산대, 소프트웨어 교육시스템으로 확 바꾼다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입력 2016/05/31 09:25 수정 2016.05.31 09:25
2017년부터 모든 학과 SW교육 도입ㆍ스타트업 캠퍼스 구축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오는 2017학년부터 ‘소프트웨어(SW) 중심사회’를 선도하는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SW교육을 모든 학과에 도입하고, 대학 전체를 스타트업(Startup) 캠퍼스로 바꾼다.


지난 23일 영산대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일컫는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진입에 따라 대학교육을 사회수요 맞춤형 학사구조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IT와 소프트웨어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들로 손꼽히는 대표적인 1세대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이 영산대와 함께한다. 이미 영산대는 (사)앱센터, (주)비트 컴퓨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맞춤교육을 약속했다. 이들은 학생들의 소프트웨어(SW) 교육과 스타트업(Startup) 교육 콘텐츠, 커리큐럼 구성에 대한 자문 등을 맡게 된다.



명예총장인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을 필두로 조현정 (주)비트컴퓨터 대표이사 회장, 형태근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김영환 전 (주)KT네트웍스 대표이사,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전 다음커뮤니케이션 글로벌부문장 등이 소프트웨어교육 자문단으로 대학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


또한 학생 수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소프트웨어교육센터를 신설한다. 영산대는 센터 내 산업계 인사를 50% 이상 포함해 센터에서 산업계 현장 프로젝트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학생 수행 결과물을 산업계에 적용하는 통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산대는 지역에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중심축으로 대학이 앞장서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대학 전체를 스타트업(Startup) 캠퍼스로 탈바꿈해 SW교육과 연동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설하는 스타트업지원센터는 학생들의 아이템을 발굴하고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해 기업 연계와 상용화 단계까지 돕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학생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되는 셈이다. 영산대는 이번 학사구조 개편이 미래사회를 대비한 학생과 학교 경쟁력 강화에 획기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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