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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장려상을 받았고, 창원시(마산)는 모범선수단상을 받았다. 대회 개최지인 양산시는 지난해 대비 성적이 가장 많이 오른 시ㆍ군에게 주는 성취상을 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18개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육상과 수영, 배드민턴, 볼링 등 정식종목 11개와 축구, e스포츠 등 시범종목 2개, 셔플보드, 플로어볼, 후크볼 등 체험경기 5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양산실내체육관 등 10곳에서 열린 종목별 경기에는 18개 시ㆍ군 선수와 임원 3천여명이 참가했으며, 개막식 식전공연과 페이스 페인팅, 사진전 등 부대 행사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나동연 시장은 개회식에서 “장애인에게 체육 활동은 개인 건강증진이라는 의미를 넘어 장애 극복과 사회통합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며 “이번 대회는 장애인에게 새로운 희망과 의지를 북돋우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욱 적극적으로 통합하며, 우리 경남이 화합으로써 새롭게 도약하는 전기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남도, 도장애인체육회 등과 협조 체제를 구축해 사전 안전점검을 벌이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자 250여명을 배치해 경기 진행보조와 교통ㆍ주차 안내, 수화통역, 의료 지원, 급수ㆍ환경미화 지원 등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