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서로 이해하는 방법 배웠어요”..
사회

“서로 이해하는 방법 배웠어요”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입력 2016/06/01 15:18 수정 2016.06.01 03:18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 부부캠프 진행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연숙)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경주시 일대를 방문, 다문화가족 부부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사랑의 오대양을 건너 부부가 되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프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모두 15가정이 참여했으며 남편을 대상으로는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알아가기 위한 ‘주관적 행복 수준 확인하기’, ‘나의 감정 날씨 그리기’, ‘배우자에게 주는 실천계약서’ 등 강의가, 아내를 대상으로는 한국에서의 예절과 공공기관 이용방법 등을 알아보는 ‘지역생활 오리엔테이션 우리 동네 익히기’가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부부가 함께 웃음치료를 접목한 한국 전통놀이로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윤재용ㆍ캐노이 라이카드리오 부부는 “처음에는 캠프에 참여하는 게 불안하고 걱정됐는데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니 그런 걱정도 잊었다”며 “생각보다 짧은 캠프 일정이 아쉽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