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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사랑의 집수리로 희망 ‘뚝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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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집수리로 희망 ‘뚝딱’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입력 2016/06/07 09:08 수정 2016.06.07 09:08
웅상출장소, 드림스타트, 시설관리공단 봉사
도배, 전기배선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힘써

웅상출장소ㆍ이마트 트레이더스 봉사















ⓒ 양산시민신문


웅상출장소(소장 김흥석)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양산점(점장 김준태)은 ‘2016 희망나눔 프로젝트’ 일환으로 저소득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 첫 대상자를 선정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집수리 봉사에 앞서 지난달 19일 이마트 주부봉사단(회장 박혜정) 10여명은 대상자 집을 방문해 청소와 정리를 도왔다. 이어 이들은 지난달 28일 웅상사랑의집고쳐주기봉사단(회장 김욱진) 10여명과 함께 도배, 장판, 전기배선교체, 이불, 옷장과 서랍장 교체, 냉장고, 전기밥솥, 가스레인지 등 가전제품 등을 설치했다. 이번 집수리 봉사 사업비는 전액 이마트 트레이더스 양산점이 후원했다.


서창동 박아무개 씨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생활하고 있어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집수리는 엄두도 못 내고 있었는데, 이번 집수리 봉사 대상자로 선정해 주신 덕분에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향리회 후원 집수리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드림스타트는 양산시 자원봉사단체 향리회(회장 박용범) 후원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하북면 드림스타트 가구를 위해 집수리를 진행했다.


이번 집수리 대상 가구는 영유아 3명의 자녀가 있지만 방안 벽지가 뜯어지고 곰팡이로 가득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한 창문과 창틀은 파손됐고, 싱크대 주위에 쥐가 돌아다닐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양산시드림스타트는 양산시자원봉사단체 향리회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집수리를 돕기로 결정했다.


향리회는 10여명의 회원과 함께 200만원 상당 후원을 통해 벽지와 장판교체, LED 전등, 변기, 싱크대, 세탁기 설치와 대청소를 도왔다.


회원들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아동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설관리공단 전 직원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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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태식) ‘함께하는 봉사단’도 어르신 단독세대 주거환경 개선과 운동지도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함께하는 자원봉사단’을 결성했다.


함께하는 봉사단은 중앙동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희망1길에 사는 어르신 집을 지난달 28일 방문해 보수가 필요한 곳 사전 확인을 거친 후 천장 누수공사를 비롯한 도배작업, 페인트칠, 전기ㆍ가스시설 보수 등을 도왔다.


특히 도배작업에 필요한 도배지를 하나로 종합인테리어(대표 정영순)에서 기증했으며, 체육직 직원들은 어르신이 집안에서 혼자 할 수 있는 운동을 교육했다.


봉사활동을 함께한 정태식 이사장은 “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시설관리공단인 만큼 이런 봉사활동으로 시민 생활 속에 함께하는 시설관리공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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