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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맛보고 만지니 양산이 보이네”..
경제

“맛보고 만지니 양산이 보이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6/06/07 09:23 수정 2016.06.07 09:23
체험프로그램으로 활로 찾는 지역 농업
황산공원 선착장 관광객 대상
농촌체험사업으로 지역 알리기

양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용관)와 (사)양산농촌체험관광협회(회장 정석진)가 지난해에 이어 낙동강 뱃길 복원 관광자원화 사업 활성화와 농촌관광자원 알리기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4일과 5일, 오는 11일과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황산문화체육공원 내 물금선착장 인근에서 농촌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농촌 자연경관과 문화, 쾌적함 등을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도시민 정서 함양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해 온 사업이다. 특히 지난해는 양산시와 부산시, 김해시 공동 추진사업인 낙동강 뱃길 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생태탐방선과 자전거길 이용객, 캠핑족 등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해 참가자 1천여명이 몰리기도 했다.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는 “시민은 물론 황산문화체육공원 관광객에게 우리 지역 우수 농산물을 직접 맛볼 기회를 제공하고 식탁에서 매일 만나는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목적”이라며 “농민에게는 생산자로서 소명의식과 자부심을 일깨워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EM(Effective Micro organisms, 유용 미생물군) 흙공 만들기 ▶공기정화식물 심기 ▶천연비누 만들기 ▶허브 주머니 만들기 ▶향초 만들기 등 13가지 체험을 준비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쉽고 재밌게 즐기며 함께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웠다. 더불어 국화차와 발효차, 매실차, 수제 소시지, 삽량빵, 요구르트 등 시식도 참여자 발길을 사로잡았다.


오는 11일과 12일에도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별도 예약 없이 당일 행사장에서 바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농촌체험관광협회는 “많은 방문객이 참여해 우리 농산물 우수성을 체감하고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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