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북정하모니중창단, 음악경연 은상 수상..
교육

북정하모니중창단, 음악경연 은상 수상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입력 2016/06/07 10:09 수정 2016.06.07 10:09
부산교육대학교 초등학생 음악경연대회 중창 부문 참가
‘신나는 여행’ 등 2곡으로 12팀과 경쟁 끝에 수상 영광












ⓒ 양산시민신문


“내 손은 하늘을 향하고 파란 바람을 그려요. 실처럼 휘감고 사라지는 파란 바람을 그려요.(중략) 휘휘 사라라 휘휘후후 내 몸을 도는 바람. 휘휘 사라라 휘휘후후 내 코를 간질이네”


북정초등학교(교장 조영선) ‘북정하모니중창단’이 부산교육대학교 그랜드홀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채웠다.


북정하모니중창단은 지난달 28일 열린 ‘제27회 부산교육대학교 초등학생 음악경연대회’ 중창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다. 이날 대회에서는 초등 중창ㆍ합창부문에는 모두 12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10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북정하모니중창단은 ‘내 손은 바람을 그려요’와 ‘신나는 여행’ 등 2곡을 노래해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뽐냈다.


대회에 참여한 임예원 학생은 “많이 떨리고 긴장됐지만 연습한 만큼 무대에서 마음껏 펼쳐내자고 생각하고 열심히 노래했다”고 말했다.


최희진 지도교사 역시 “대회 당일 몸 상태가 좋지 않은 학생이 여럿 있어 걱정했는데 그간 열심히 연습한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라고 말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북정하모니중창단이 소속돼 있는 북정하모니합창단은 2013년 전국 119소방 동요대회 대상, 2014년 환경 동요제 은상, 지난해 엄정행 전국 성악콩쿨 동상과 부산교육대학교 초등학교 음악경연대회 은상, 삽량어린이합창제 대상을 받을 만큼 실력 있는 합창단이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