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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수도권 기업, 양산 투자유치 마케팅 ‘총력’..
경제

수도권 기업, 양산 투자유치 마케팅 ‘총력’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6/06/07 10:13 수정 2016.06.07 10:13
콜핑 등 4개 업체와 934억원대 투자협약 체결
석계2산단ㆍ가산산단 등 홍보하며 투자유치 노력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지난 2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 참가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해마다 수도권 기업을 경남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양산시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역 투자 환경 설명, 투자 기업 협약체결, 홍보관ㆍ상담 부스 등을 운영했다.


이날 양산시는 주남일반산업단지에 3만4천50㎡ 규모 물류창고 건립계획을 가진 (주)콜핑을 비롯해 코리아시스템(주) 1만6천315㎡, (주)DKS 8천595㎡, (주)디케이오스텍 4천765㎡ 규모 공장 이ㆍ증설 부지 개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양산시에 따르면 이들 4개 기업 투자금액은 모두 934억원 수준으로, 신규 고용인원만 500여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업체는 기존 공장을 유지한 채 양산지역에 확대 투자하는 것으로 지방투자촉진보조금(신ㆍ증설) 지원 대상에 해당돼 이번 협약 체결로 설비투자금액의 최대 14%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양산시는 “이미 동남권 성장동력 중심으로 현재 6개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고, 석계2산단과 가산산단을 포함해 9개 산단을 조성 중”이라며 “특히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내년 12월 준공 예정인 석계2산단은 양산나들목 인근에 있는 우수한 접근성으로 평당 분양가 140만원 정도로 한창 분양 중”이라고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홍보했다.


이어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인력으로 우수한 기업 환경을 살려 미래 50년 먹거리 확보를 위해 우량기업 유치와 특화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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