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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환경보호는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부터”..
사회

“환경보호는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부터”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입력 2016/06/14 15:09 수정 2016.06.14 15:09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
양산천 둔치서 각시붕어 방류, EM흙공 던지기 진행

양산시는 ‘세계 환경의 날’(5일)을 맞아 1급수가 흐르는 양산천 둔치에서 제21회 세계 환경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평소 환경보전활동을 실천하고 환경정책에 힘쓴 환경보전 유공자 13명에게 환경부 장관 표창, 경상남도 표창, 양산시장 표창을 전달해 환경의 날 의미를 더했다.















ⓒ 양산시민신문



행사장에는 야생동물 불법거래 근절을 위한 ‘야생동물 포획과 밀렵감시 사진전’과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EM쌀뜨물발효액ㆍ천연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부스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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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토종어류인 각시붕어 2천마리를 양산천에 방류했고, 수질정화용 EM흙공 던지기, 전기자동차 시승식, 기후변화 사진전, 외래어종퇴치 낚시대회, 양산천 수중정화활동, 환경오염방재시설 전시를 진행했다.


전기자동차 시승식을 마친 강순봉(40, 덕계동) 씨는 “자동차 소음이 하나도 없어 승차감이 좋았다”며 “기회가 되면 전기 자동차를 사고 싶은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양산여자중학교 한지현(14, 중부동) 학생은 “전시를 돌아보며 환경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EM쌀뜨물발효액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 제일 재밌었다”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은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문제 해결 방법을 실천해 개선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환경은 어렵거나 거창한 문제가 아닌 작은 실천에서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지속추진,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온실가스 감축, 양산천 수질개선 등 지속가능한발전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다양한 환경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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