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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근로복지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방협회경남지부에 교육 시설을 제공하고, 소방협회경남지부는 소방안전관리자 의무교육 등 필수 교육을 근로복지관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근로자들이 소방안전교육 등 의무교육을 받기 위해 창원이나 김해 등 다른 지역으로 가는 번거로움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읍 관장은 “소방안전 교육이 우리 근로복지관에서 열리게 된다면 우리 양산지역 근로자와 시민이 다른 지역으로 원정 교육가는 불편이 줄어들 것”이라며 “더불어 교육생 식사 등으로 북부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인기 지부장은 “소방안전교육 가운데 장기교육과정 개설에 애로가 많았는데 이번 협약으로 양산지역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양산지역 근로자와 시민이 우리 지부에서 개최하는 소방안전 교육을 보다 원활하게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협회경남지부에 따르면 위험물안전관리자, 소방안전관리자 등 양산지역 소방 의무교육 대상자는 약 3천명에 이른다. 소방협회경남지부는 소방 관련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연간 20회 정도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