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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부산대병원, 베트남 국군병원과 업무협약..
사회

양산부산대병원, 베트남 국군병원과 업무협약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6/06/14 09:43 수정 2016.06.14 09:43
간이식 수술 선진화 관련 연수ㆍ교육 등 진행
국내 최초 세계 에크모 학회 우수 병원 선정도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간이식 수술 선진화를 위해 베트남 108국군중앙병원과 업무협약을 지난 3일 체결했다.


베트남 108국군중앙병원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노환중 병원장과 김지연 교육연구실장, 주종우 장기이식센터 교수 등이 양산부산대병원 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산부산대병원은 간이식 기술 전수와 이에 따른 간이식 체계 연수, 방문자 합동교육 등 넓은 영역에서 다양한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협약식 이후 양산부산대병원 의료진은 108국군중앙병원 의료진 40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열어 양산부산대병원 간이식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지난 2일 국내 최초,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세계 에크모 학회’(EL SO: extracoporeal life support organization)가 인정하는 에크모(인공 심폐기능 보조장치) 우수 병원으로 선정됐다. 세계 에크모 학회는 전 세계 에크모 센터가 모여 결성한 에크모 치료 관련 학회로 해마다 2차례 우수 에크모 센터를 선정하고 있다.


김도형 흉부외과 교수는 “우수 병원 지정을 위해서는 세계 에크모 학회에서 정한 국제적 수준 인정기준을 3년간 충족해야 하며 국내 의료 기관으로는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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