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가 지난 10일부터 남부동 남부근린공원 화장실과 삼호동 인근 다목적 운동장, 명동공원 등 공중화장실에 범죄예방을 위한 거울형 벽지(미러 시트지)를 부착했다.


일명 ‘안전거울’(Safe Mirror)이라 불리는 이 벽지는 범죄예방디자인의 일환이다. 경찰에서는 범죄자 얼굴이 노출되는 만큼 범죄 욕구를 감소시키고, 거주자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때문에 1인 가구가 많은 원룸촌이나 심야에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경찰서는 거울형 벽지 부착과 함께 시민에게 용도와 목적을 알리는 한편, 차후 범죄 예방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오전에는 경찰서 직원들이 상북초등학교를 방문해 녹색어머니연합회, 양산교육지원청, 상북초 교직원 등 50여명이 참가한 ‘등굣길 교통안전지도 캠페인’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