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산시민신문 |
지난해 마을기업으로 인정받아 지역 생산 농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시루로컬푸드’(대표 고경열)가 서형수 국회의원(더민주, 양산 을)을 초청해 조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물금읍 증산마을에서 마을기업 형태로 문을 연 시루로컬푸드는 지난 25일 서형수 의원을 비롯해 심경숙ㆍ임정섭ㆍ차예경 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과 함께 2시간여 동안 기업으로서 이익을 발생시키고 동시에 마을에 이윤을 환원할 방안을 모색했다.
평소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인 서 의원은 이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마을기업으로 성장 방안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서 의원은 “마을기업은 무엇보다 소비자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비자들이 마트보다 이용하기 번거롭고, 가격도 비싼 마을기업 제품을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런 단점을 뛰어넘는 어떤 가치를 제공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시루로컬푸드 관계자들은 법과 조례를 통해 마을기업을 지원할 방법을 연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