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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환경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즐겁게 환경을 공부하는 학교가 있다.
동산초등학교(교장 오일정)는 환경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공부하고 문제를 푸는 ‘2016년 도전! 어린이 환경 골든벨’을 열었다.
동산초는 올해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주제로 연구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교육은 지역사회와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빈곤, 물, 에너지, 기후변화, 재해, 생물ㆍ문화다양성, 식량, 보건, 사회적 취약성 등 문제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해결하고자 교육에 접목한 것이다. 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지식을 얻고 삶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 원칙을 적용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동산초는 학생들이 즐겁게 지속가능발전을 공부할 방법에 대해 고민하던 중 환경 퀴즈를 통해 배움에 재미를 더하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이후 환경청 공모를 통해 사업에 선정되면서 환경 골든벨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선정된 학교 대표 6명은 오는 10월 부산ㆍ경남 12개 학교가 참가하는 왕중왕전에 참가해 다른 학교 학생들과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
한 학생은 “KBS 도전 골든벨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이 너무나 즐겁게 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친구들과 퀴즈를 풀어보며 지식을 뽐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오일정 교장은 “하나뿐인 지구를 아껴 쓰고 후손에게 깨끗하게 물려줘야 한다는 사실을 초등학교 때부터 배워 일상에서 하는 작은 행동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행사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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