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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양산시장기 어르신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23일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양산시지회(지회장)가 주관한 대회에는 다소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팝, 대운, 오봉, 해피, 천성, 삽량그라운드골프 등 지역 동호회에서 2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오전 단체전 오후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했다. 단체전은 팀별로 10명씩 출전, 16홀로 두 번 경기를 펼쳐 합계 최저 타수를 기준으로 했다. 개인전은 역시 두 번의 경기를 진행해 합계 최저타순으로 순위를 정했다.
대회 우승은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오봉클럽 몫으로 돌아갔다. 대운클럽은 막판 선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준우승했고, 3위는 천성클럽이 차지했다.
정연주 지회장은 “오늘 대회를 통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재미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