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가 집회시위자문위원을 새로 위촉했다. 양산경찰서는 지난달 29일 경찰서 중회의실에서 새롭게 집회시위자문위원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양산경찰서 집회시위자문위원은 변호사, 교수, 시민단체 추천자, 지역 주민대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천받아 선정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집회와 시위 금지 또는 제한통고와 이의신청에 대한 재결, 집회ㆍ시위 사례 검토 등을 통해 집회ㆍ시위의 자유와 공공질서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날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신승균 영산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준법 보호 불법 예방’이라는 경찰 집회ㆍ시위 관리 정책 변화 취지에 공감한다”며 “앞으로 집회ㆍ시위 자문 역할 뿐 아니라 치안정책 홍보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천수 서장은 “집회ㆍ시위 객관성과 신뢰성,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논의할 것”이라며 “자유와 공공질서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집회 주최측과 경찰 간 교량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