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장마철 땅 꺼짐 현상 미리 점검 대비해야”..
정치

“장마철 땅 꺼짐 현상 미리 점검 대비해야”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6/07/05 09:19 수정 2016.07.05 09:19












ⓒ 양산시민신문


임정섭 시의원(더민주, 물금ㆍ원동ㆍ강서)이 제143회 양산시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땅 꺼짐(싱크홀) 현상에 대비한 점검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 의원은 “땅 아래는 빌딩 등 건축물 기초가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그밖에 지하구조물, 지하철, 상하수도관, 통신시설 등 많은 시설물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며 “지하를 개발하는 것은 그 자체로 안전상 문제를 수반할 수 있으며, 이는 곧 지반 함몰, 침하와 밀접하게 연관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신도시 개발로 양산지역은 아파트 공사와 지하공사를 활발히 하고 있어 지반 침하 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정례회 현장행정에서도 (지반침하가) 발견된 곳이 있을 정도이므로 이에 대한 대비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복지의 시작은 방재”라며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상시 관리하는 게 필수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재해는 선제적 맞춤형 대응이 필요하다”며 “기후변화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한 재해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는 현시점에 미래 상황 변화를 고려한 재해 예측과 대비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싱크홀 같은 재해에 대해서는 유형별 발생빈도와 피해규모 등 지역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재해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며 양산시가 이에 맞는 대응책을 조속히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