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신기초등학교(교장 장태분) 전 교사가 전문성을 높이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배움 중심 수업연구 동아리 신基(기) 키움터에 참여해 학생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


동아리는 학년별로 연구 주제를 정해 배움 수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이를 실제 수업에 적용하고, 모든 교사가 연구 주제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5학년을 대상으로 수학과 도형 영역 수업을 공개했다. 수업은 학생들에게 ‘사다리꼴 넓이 구하는 방법 찾기’라는 과제를 주고, 모둠별로 토의해 방법을 찾고 발표하는 방식이었다.


공개 수업 이후 동아리 교사들은 ‘수업 참관 중 관찰한 학생을 통해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간 협력과 상호작용이 어떻게 이뤄졌는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배움이 어떻게 일어났는가?’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이 활동으로 배움 중심 수업에 대한 현장 교사의 공감을 높이고, 배움 중심 수업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김소영 교사는 “우리는 어떤 특징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배움 중심 수업을 통해 어떻게 하면 학생과 더 많이 상호활동할 수 있을지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아리를 중심으로 교사 협력 체제를 강화해 배움 중심 학습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