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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1일 양산시약사회(회장 이재휘)는 상북면에 거주하는 어르신 150여명에게 점심과 함께 가정용 상비약품을 선물했다. 식사대접은 양산시약사회가 사할린동포 등 지역 소외계층 이웃과 어르신을 위해 해마다 양산지역 읍ㆍ면ㆍ동을 순회하며 마련해 왔다.
이재휘 회장은 “오늘 갑작스러운 장맛비에도 많은 어르신이 자리를 빚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차린 음식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마음만큼은 풍족한 순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약국과 약사들은 언제나 이웃과 함께 살아가길 원하니 건강에 관해 궁금한 것이 생기면 언제든 약국으로 찾아와 상담받으시길 바란다”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모시지 못해 마음에 많이 걸린다”고 덧붙였다.
한 어르신은 “혼자 있을 때 아프더라도 약사님이 주신 약 덕분에 고생 안 할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양산시약사회는 해마다 지역을 돌며 어르신에게 식사대접과 의약품 전달을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다양한 사랑나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