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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은 낙동강시대 주도하는 도시 될 것”..
정치

“양산은 낙동강시대 주도하는 도시 될 것”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6/07/05 09:28 수정 2016.07.05 09:28
50만이 열어가는 중심도시 ‘2030 양산비전’ 제시
미래 100년 대비한 성장과 먹거리 기반 구축 강조

양산시가 1일 민선 6기 2주년을 맞아 ‘2030 양산비전’을 제시했다. 직원월례회를 겸해 열린 2주년 기념식에서 나동연 시장이 직접 비전 수립 배경과 내용을 설명하고 전 공무원이 목표를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져줄 것을 강조했다.


양산시는 2030 양산비전 수립에 대해 무한경쟁 시대, 불확실성 시대에서 양산시가 지향할 명확한 좌표를 설정함으로써 시정역량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비롯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15년간 시정방향을 제시해 인구 50만 중견도시에 걸맞은 고품격 선진도시를 조성하고, 미래 50년, 100년에 대비한 성장과 먹거리 기반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2030 양산비전’은 비전과 3대 목표, 7대 전략, 45개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비전은 ‘낙동강시대 중심도시, 50만이 열어가는 양산미래 2030’으로, 50만 도시로서 위상과 저력을 바탕으로 낙동강시대를 창조ㆍ주도하는 크고 강한 도시가 되겠다는 꿈을 담았다.


3대 목표는 비전 아래 양산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양산시가 지향해 나갈 도시 상(像)을 설정했다. ▶의료ㆍ항노화 기반 경제허브(잘사는 도시) ▶문명ㆍ자연이 조화된 정주도시(살기 편한 도시) ▶사람ㆍ문화 중심 휴먼시티(살고 싶은 도시)가 그것이다. 넉넉함과 편리함과 따뜻함을 두루 갖춘 완전한 도시를 추구하는 것이 목표다.


7대 전략은 ▶항노화 중심 의료시티 도약 ▶글로벌 강소기업 100 육성 ▶휴양레저형 관광 1번지 실현 ▶첨단기능의 완벽한 SOC 구축 ▶권역별 특화ㆍ균형발전 구현 ▶문화&교육 중심도시 확립 ▶스마트 건강복지도시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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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관광을 쌍두마차로 강력한 경제기반을 조성하고(경제허브), 인간이 살아가기에 최적의 환경이 되도록 도시를 디자인하며(정주도시), 행복지수를 높이는 선진사회시스템을 구축하는(휴먼시티) 발전전략으로 요약할 수 있다.


여기에 각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45건의 단위사업을 프로젝트 과제로 설정했다. 산ㆍ학ㆍ연 항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노후 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힐링밸리 완성, 도시철도 유기적 네트워크 완성, 회야강 웅상문화광장 조성, 시립미술관ㆍ복합문화타운 건립, 50만 시대 종합복지타운 건립 등이다.


이밖에 2030 비전은 양산시 전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특성을 살린 발전방향과 특화된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웅상권은 멀티 서브시티와 문화자족을, 원도심권은 산단재생과 원도심 부활을, 신도심권은 종합레저타운과 항노화를, 원동권은 강소농촌과 생태관광을, 상ㆍ하북권은 역사문화와 휴양을 키워드로 해 양산시 전체를 하나의 균형 잡힌 미래형 첨단도시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나동연 시장은 ‘대도약의 원년’으로 천명한 올해 중기비전을 수립하게 된 데 의미를 부여하며 “앞으로 시정은 2030 양산비전과 호응해 정책을 하나하나 단계적으로 입안할 것”이라며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또한 “2030년까지 남은 15년에 양산의 미래 50년, 100년이 달려있는 만큼 역사적 사명을 수행하는 마음으로 실천해 나가자”고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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