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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경남도 민간위탁 특정감사… 양산시 2건 적발..
사회

경남도 민간위탁 특정감사… 양산시 2건 적발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6/07/05 10:31 수정 2016.07.05 10:31
자원회수시설 인건비 과다 지급 등

경남도가 도내 시ㆍ군을 대상으로 민간위탁 특정감사를 진행한 결과 양산시 민간위탁사업 2건을 적발해 각각 시정과 주의 처분했다.


경남도 감사관은 ‘양산시 자원회수시설 인력운영 부적정’과 ‘음식물류 폐기물 공급처리시설 및 침출수 처리시설 등 위ㆍ수탁계약 소급 체결 부적정’에 대한 감사 결과를 지난달 20일 공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양산시는 자원회수시설 민간위탁 용역 업무를 추진하면서 2014년 78명, 2015년 80명을 기준으로 인건비를 산정ㆍ지급했다.



하지만 경남도 확인 결과 협약서와 원가계산서에서 정한 인력보다 적은 인원을 배치ㆍ운영했음에도 양산시가 이를 인지하지 못해 정당 지급액보다 2천650만5천원을 더 지급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과다 지급한 인건비를 환수하고, 관련 담당자를 문책하는 등 양산시에 시정을 요구했다.


이밖에 양산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공급처리시설 및 침출수 처리시설과 바이오가스화시설 및 침출수 처리시설 위ㆍ수탁계약 체결하면서 계약에 필요한 절차를 미리 이행하지 않아 각각 26일과 48일이 지난 뒤 소급 계약을 체결해 경남도로부터 담당자 문책과 함께 주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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