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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모범공무원 상금 전액 기부 공무원 화제..
사회

모범공무원 상금 전액 기부 공무원 화제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6/07/07 15:24 수정 2016.07.07 03:24
김기화 양산시 산단조성담당
생활 어려운 아동 자립 돕는
디딤돌씨앗통장에 매달 후원











 
ⓒ 양산시민신문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받은 수당 전액을 어려운 아동을 위해 써 달라며 선뜻 내놓은 공무원이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김기화 양산시 산단조성담당은 2016년 상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아 앞으로 3년간 매달 5만원씩 수당 180만원을 받게 됐고, 수당 전액을 생활이 어려운 아동 자립 지원을 위한 ‘디딤씨앗통장’에 후원하기로 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 자립을 위한 자산 형성 지원사업으로 아동이 본인 통장에 매달 1천원 이상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양산시가 아동이 입금한 금액과 같은 금액(최대 3만원까지)을 적립해 아동이 성장(18세 이상)한 뒤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김 담당은 “어려운 가정 아동 자립을 위해 모범공무원 수당 전액을 디딤씨앗통장에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는 아동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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