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가 산림청 지원을 받아 오는 20일 원동면 영포리와 내포리, 원리 일원 밤나무 집단 조림지 90ha에 항공방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방제구역 2㎞ 이내 지역은 방제 당일 입산 금지, 안전한 곳으로 벌통 이동, 산나물 채취 또는 건조 금지, 약제 살포지역 주차금지 등을 지켜 예기치 못한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는 비ㆍ안개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홍보와 방송에 주의를 기울이고, 세부 일정이나 장소 등 기타 사항은 양산시 산림과(392-2935) 또는 원동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항공방제는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등 해충을 방제하기 위한 것으로, 복숭아명나방은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에 우화(번데기가 성충이 됨)한 후 밤송이를 가해해 밤 결실이나 품질에 큰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밤나무 해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