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은 선착순이며, 대상은 사업장과 본사가 양산지역에 있어야 한다. 공장등록을 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경영안정자금은 최대 2억원, 시설설비자금은 최대 3억원까지 융자 가능하다. 여성기업과 장애인 기업은 자금별 최고 1억원씩 추가 융자할 수 있다.
자금은 양산시가 지역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자금 융자기업 대출이자 가운데 일부를 보전해주는 형태다. 경영안정자금은 2.0%, 시설설비자금은 2.5%까지 이자를 보전해주며, 융자금은 2년 거치 2년 8회 균분 상환하면 된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양산시 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yangsan.gp.lr/biz)를 통해 구비서류와 지원대상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문의는 경제기업과 기업지원담당(392-2314)으로 하면 된다.
양산시는 “브렉시트 등으로 국내ㆍ외 경제 여건 불안 조성과 조선업계 불황 장기화로 지역 내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안다”며 “이번 하반기 자금 융자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양산시가 직접 대출하는 게 아니라 금융기관 협조 융자이므로 사전에 해당 금융기관과 상담을 먼저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