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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심경숙 의원(더민주, 물금ㆍ원동ㆍ강서)이 지난 15일 열린 제145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통ㆍ번역지원센터 설치를 제안했다.
심 의원은 현재 양산시에서 하는 중소기업 통ㆍ번역지원사업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하고 있는 통ㆍ번역서비스 사업을 묶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수출 규모가 큰 기업은 통ㆍ번역 전문 인력을 고용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때문에 크게 아쉬움이 없지만 작은 규모 기업은 수출에 있어 통ㆍ번역 문제가 큰 애로사항 중 하나”라며 통ㆍ번역지원센터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 의원에 따르면 현재 양산시가 추진 중인 ‘통ㆍ번역지원제도’에 대해 아는 기업은 전체 175개 조사대상 기업 가운데 28개(16.0%) 업체에 그쳤다. 반면 통ㆍ번역지원센터를 설립할 경우 82.2%가 이용할 계획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심 의원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하는 통ㆍ번역서비스와 합쳐 이주여성에게는 통ㆍ번역 일자리 창출을, 중소기업은 언제든 필요할 때 손쉽게 통ㆍ번역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센터를 설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