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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타당성 꼼꼼히 살피겠다”..
정치

“타당성 꼼꼼히 살피겠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6/07/19 09:10 수정 2016.07.19 09:10
김정희 기획행정위원장

제6대 양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지난 5일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정경효 후반기 의장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 삶과 가까운 의정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더불어 심경숙 부의장을 비롯해 이기준 의회운영위원장, 김정희 기획행정위원장, 임정섭 도시건설위원장 등과 늘 소통하며 시의회가 시민을 대표해 집행부를 감시, 견제하고 올바른 행정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본지는 지난 호 정경효 의장 인터뷰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김정희 기획행정위원장을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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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부담이 크다. 의원들이 중책을 맡겨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부담도 크지만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위원장으로서 공명정대하게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김정희 기획행정위원장(새누리, 중앙ㆍ삼성)은 시민 행복을 위한 시의회 역할에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더불어 화합하고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의원들이 지역구 민원을 반영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할 때 위원장은 중심을 잡는 게 중요하다”며 “전체 발전이라는 큰 그림을 바탕으로 의견을 모으는 위원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기획행정위원회는 양산시가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부서들을 모두 아우르는 곳”이라며 “사업 필요성과 적정성을 제대로 살펴 행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예산 심사에 대해서는 “예산 사용은 타당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국비 사업이라도 필요한 사업인지 꼼꼼히 집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동료 의원들이 자신에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긴 이유로 “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소신을 바탕으로 매끄러운 회의 진행을 한 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상임위원장으로서 회의를 잘 이끄는 것은 물론 의장과 부의장을 도와 집행부를 잘 견제하는 게 앞으로 할 일”이라며 “집행부는 물론 의원 간 소통도 충분히 이끌어 시민에 자랑할 만한 시의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 위원장은 덧붙여 “시의회가 집행부와 다툼만 하면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이 감내하게 된다”며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동료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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