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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오는 24일까지 9일간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4일 어린이병원 5층 강의실에서 노환중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관계자와 부산대어린이병원 후원회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2016 캄보디아 의료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봉사단은 성시찬 흉부외과 교수와 이형두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 의사 5명과 간호사 6명, 행정지원 1명, 자원봉사자 2명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6일부터 의료봉사를 시작한 봉사단은 오는 24일까지 9일 동안 캄보디아 프놈펜 헤브론 메디컬센터(원장 김우종)에서 본격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이번 봉사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 8명에게 시술과 수술로 새로운 생명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014년 캄보디아 헤브론 메디컬센터와 협약을 체결해 매년 선천성 심장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을 치료해오고 있다. 의료봉사에 필요한 의약품 등은 양산부산대병원발전후원회와 부산대어린이병원 후원회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