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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현장 중심 상임위 될 것”..
정치

“현장 중심 상임위 될 것”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6/07/19 09:11 수정 2016.07.19 09:11
임정섭 산업건설위원장

제6대 양산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지난 5일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정경효 후반기 의장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 삶과 가까운 의정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더불어 심경숙 부의장을 비롯해 이기준 의회운영위원장, 김정희 기획행정위원장, 임정섭 도시건설위원장 등과 늘 소통하며 시의회가 시민을 대표해 집행부를 감시, 견제하고 올바른 행정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본지는 지난 호 정경효 의장 인터뷰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임정섭 산업건설위원장을 만나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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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의원으로서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임정섭 의원(더민주, 물금ㆍ원동ㆍ강서)은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임 위원장은 “초선 의원에게 이런 중책을 맡겨준 것에 대해 같은 당 의원은 물론 새누리당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가 가진 소신대로 일하라는 의미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무질서하게 개발되는 산업단지 등은 일정 부분 체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개발이란 이름으로 마냥 풀어줄 것이 아니라 규제할 건 규제하고 견제할 건 정확히 견제하면서 시민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정확히 찾아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현장 활동 강화를 강조했다. 실제 주민 삶 속에서 불편과 문제점을 찾아내고 시민 목소리에서 답을 찾겠다는 의미다.


“지금까지 임시회와 정례회를 열면 하루 정도 현장 활동을 하고 나머지는 각자 움직였는데 이번 회기부터 현장 활동을 3일로 늘렸다. 탁상행정 아닌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시민에게 필요한 예산인지 아닌지 가려서 편성할 예정이다”


임 위원장은 제대로 된 지방의회정치를 위해서라면 정당정치를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임 위원장은 “후반기 의장단 구성 과정에서 새누리당이 정당정치를 말했는데 지방의회는 정당정치를 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시민 편에서 어떤 게 옳고 그른지 서로 의견을 나누고, 그 과정에서 규제할 건 규제하고 격려할 부분은 격려해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 위원장은 “발로 뛰는 의회를 위해서는 시민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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