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웅)가 지역 주요 제조업체 54개 업체를 대상으로 하계휴무 동향을 조사한 결과 32개(59.3%) 업체가 5일간 휴가를 보낼 예정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8개 업체보다 4곳 늘어난 수치다.
8일 이상 장기 휴가를 예정하고 있는 곳은 11곳(20.3%)으로 조사돼 지난해 10곳보다 1곳 늘었다. 4일 이하 업체는 6곳(11.1%)이며, 6일과 7일은 각각 3개 업체와 2개 업체로 조사됐다.
휴가비는 정액지급(평균 약 37만원)이 22곳(40.7%)으로 가장 많았고, 미지급 업체는 6곳으로 집계됐다.
휴가 기간은 7월 30일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53.7%로 가장 많았고, 8월 1일부터 시작하는 업체가 10곳(18.5%)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