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고용센터(소장 정연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에 모두 931명이 참여해 788명이 해당 과정을 마쳤다. 참여 인원은 지난해 590명 대비 57.8% 늘어났으며, 참여종료인원 역시 지난해 585명 대비 34.7% 늘어났다.
특히, 사업 과정을 모두 수료한 참여종료인원 가운데 528명(67%)이 취업해 지난해 322명보다 6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취업취약계층과 청년, 중ㆍ장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1단계 취업경로 설정(1개월)과 2단계 직업능력 향상(6개월), 3단계 취업 알선(3개월)으로 이뤄져 있으며 평균 취업률이 62.2% 수준이다. 무엇보다 취업자 만족도가 높아 참여 인원이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1단계에서는 직업심리검사와 집단상담프로그램, 개인별 취업지원계획을 수립 한다. 2단계에서는 직업능력개발훈련과 폴리텍대학 훈련,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채용예정자 훈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 3단계는 이력서와 면접 클리닉, 일자리 정보 제공, 동행면접 등 실제 취업활동에 나선다.
이 밖에도 취업인턴, 일 경험지원, 창업지원, 해외취업 등 다양한 취업 관련 경험도 할 수 있다.
유재식 양산고용노동지청장은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이 취업기술 부족이나 구직활동에 자신감이 없는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