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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신기초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학부모와 외부 강사 등 재능기부를 통해 전교생 대상 어깨동무학교를 운영했다. 특별히 학부모 16명, 외부 강사 15명이 자신의 재능을 살려 그림자인형, 우드아트, 야영체험활동, 우쿨렐레 등 37개 프로그램 강사를 맡아 수업을 진행했다. 교사는 각 강좌에서 수업보조나 학생 안전 활동 담당 역할을 했다.
어깨동무학교는 학생들의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조별로 구성해 활동한다. 한 조에 1~6학년 10명으로 구성되며 학기 초 신입생과 6학년 재학생이 1대 1로 맺은 의형제를 한 조에 배치해 학교생활 적응도 돕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우쿨렐레 강사로 참여한 한 학부모는 “전 학년이 골고루 팀을 이뤄 협동심과 우정 그리고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어 좋다”며 “내년에도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재능기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