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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북정동에서 천연염색 공방 ‘정각원’을 운영하는 이정화 대표(사진)가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지난달 2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신지식인 인증식’에서 문화예술 부문 신지식인으로 뽑혔다.
이 대표는 자연에서 얻는 염재와 염료를 이용해 친환경 쪽 환원법을 알리는 천연염색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각종 강좌를 통해 여러 가지 천연염색 기법을 알리며 우리 문화를 전승ㆍ발전시키고 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이 대표는 “천연염색에 대해 제가 아는 것을 다른 이들과 공유했을 뿐인데 이런 상까지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제가 가진 것을 나누고 천연염색에 대해 더 공부하며 더 좋은 천연염색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신지식인상은 (사)대한민국신지식인협회(회장 권기재)에서 제도개선, 기술혁신, 중소기업, 벤처ㆍIT, 경영, 사회공헌, 문화예술, 농ㆍ수산임업, 요리, 전문분야, 교육, 프랜차이즈 등 12개 분야에서 새로운 발상으로 지식을 창조하는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86명이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