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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육상연맹이 주최ㆍ주관하고 양산시체육회가 후원한 ‘제1회 양산시 육상연맹회장배 동호인 마라톤대회’가 지난 23일 오후 8시에 열렸다.


야간에 열린 이번 대회는 양산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양산천을 따라 부산 금곡역까지 갔다가 다시 상북 홍룡사까지 약 40km 거리 달리는 형태로 진행했다. 대회에는 마라톤 동호인 약 70여 명이 참가했다.


김문배 부회장은 “오늘 대회가 야간에 열리는 만큼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여러분 스스로 먼저 안전에 대해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오늘 대회 참가자 가운데 울트라마라톤 경험을 갖고 계신 분들도 많은 만큼 경험이 없는 분들과 함께 달리며 승부를 겨루는 대회가 아닌 건강한 달리기를 위한 훈련으로 생각하고 끝까지 낙오 없이 완주하자”며 “무엇보다 오버페이스 없이, 한여름 밤의 시원한 바람을 천천히 맛보며 기분 좋은 순간을 누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