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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아이들 위해 ‘바리스타’ 공부하는 선생님..
교육

아이들 위해 ‘바리스타’ 공부하는 선생님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입력 2016/08/09 09:23 수정 2016.08.09 09:23
■ 양산교육지원청 특수교사 연수












ⓒ 양산시민신문


아이들이 바리스타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교사들이 직접 나섰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점성)은 방학을 맞아 중ㆍ고등학교 특수교사 20여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기초과정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바리스타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마련했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바리스타 기초과정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15시간 동안 핸드드립과 에스프레소 추출 등 실습 중심 수업을 받았다. 커피에 대해 전혀 모르는 교사들도 새로운 분야를 경험할 아이들을 생각하며 수업에 참여했다.


이창훈 장학사는 “방학 중에도 바리스타 기초과정 연수에 참여한 특수교사들 노력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졸업 후 취업을 위해 특수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이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교육지원청은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양산바리스타 학원과 연계해 바리스타 기초과정 연수를 비롯해 졸업 후 장애학생을 위한 취업지원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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