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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장애학생 희망 키우는 열린 학교..
교육

장애학생 희망 키우는 열린 학교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입력 2016/08/16 09:30 수정 2016.08.16 09:30
양산시장애인부모회 주최
자립자활능력 향상 등 목적

풍선아트 비롯한 특강 진행















ⓒ 양산시민신문




장애를 가진 학생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양산시장애인부모회(회장 최태호) 열린 학교가 2주간 과정을 모두 마쳤다.


지난 1일부터 열린 ‘제20기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에서 학생들은 교사, 특강 전문 강사, 봉사자 등 50여명과 함께 풍물, 풍선아트, 팬시 우드, 종이접기, 요리체험 등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는 방학 동안 가정에서 홀로 시간을 보낼 장애학생의 자립자활능력을 기르고 가족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한 장이다. 이곳에서 열리는 모든 교육과 프로그램은 장애학생 중심이며 학생들 잠재능력과 소질을 계발해 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양산시장애인부모회는 “이번 열린 학교에 참여해준 모든 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장애학생은 물론 학생들 가족의 안녕을 위해 노력하는 장애인부모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정책과 법률,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스스로 자립하도록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산시장애인부모회는 지적, 자폐성, 뇌병변 중복장애 등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의 뜻을 모아 설립했다. 장애아동 교육과 복지,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연구와 정책 제안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다. 방학마다 열리는 희망이 자라는 열린 학교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주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대안 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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