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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까지 빚 다 갚겠다”… 채무 160억원 조기 ..
정치

“2018년까지 빚 다 갚겠다”… 채무 160억원 조기 상환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6/08/18 11:01 수정 2016.08.18 11:01
올해에만 350억원 상환 예정
308억원만 갚으면 ‘채무 제로’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2018년까지 빚을 모두 갚겠다는 ‘채무 제로화’ 목표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지난 11일 지방채 차입금 상환액 160억원을 조기 상환해 만기상환 때까지의 예상이자 17억원을 절감한 것.


그동안 양산시는 민선6기 공약인 임기 내 부채 50% 감축을 위해 2014년 128억원, 2015년 238억원을 상환해 재정건전성 향상에 노력해왔으며, 지난해 말에는 2018년까지 빚을 모두 갚아 채무를 제로화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산시를 올해 1월 98억원을 조기 상환했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전년도 순세계잉여금과 통합관리기금 여유 자금으로 지방채 상환 재원 350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후 자금을 확보한 160억원을 이번에 우선 상환하고, 통합관리기금 예치가 끝나 상환 재원 활용이 가능해지는 오는 10월 190억원을 추가로 갚아 올해 말까지 지방채를 대폭 감소시킬 계획이다. 그럴 경우 양산시 채무는 2010년 말 1천268억원에서 올해 현재 498억원으로 770억원 줄었으며, 올해 말에는 308억원만 남게 될 예정이다.


나동연 시장은 “지자체 재정 운용에서 채무비율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으므로 반드시 채무 제로화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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