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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지역 기업 역량 강화 주춧돌 오는 10월 ‘첫 삽’ 뜬다..
경제

지역 기업 역량 강화 주춧돌 오는 10월 ‘첫 삽’ 뜬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6/08/23 09:15 수정 2016.08.23 09:15
[어떻게 돼 갑니까?] 테크비즈타운ㆍ첨단하이브리드 기술지원센터 건립
동남권 중추 산업도시 도약 위한 중소기업 연구ㆍ기술혁신 지원
다방동 금촌마을 공공청사 부지 10월 착공, 2018년 9월 준공 예정
2013년부터 단계별 보상계획 추진 92필지 중 74필지 손실보상 완료

양산시가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조직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매입 중인 다방동 금촌마을 청사 부지에 우선 들어서는 테크비즈타운과 첨단하이브리드 기술지원센터가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테크비즈타운은 2천여개가 넘는 지역 기업을 위한 자금ㆍ경영ㆍ마케팅 지원 등 복합 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기업환경 개선과 효율적인 활동을 돕는 핵심 시설물로, 양산시가 동남권 중추 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부족한 것으로 평가받는 기업혁신을 위한 공공지원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도비 85억원을 포함해 모두 210억원을 들여 양산시청 인근 다방동 534-6번지 일대 4천㎡ 부지에 연면적 8천305㎡,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하는 테크비즈타운에는 비즈니스 서비스 지원시설과 연구개발 지원시설, 전시ㆍ회의ㆍ교육시설, 근로자 복지ㆍ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 테크비즈타운과 첨단하이브리드 기술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부지 정지작업을 하고 있는 다방동 금촌마을.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는 이달 중 기본ㆍ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오는 10월 착공해 2018년 9월 준공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적기 착공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해당 부지에 대한 건축물과 지장물 철거 등 부지 정지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테크비즈타운과 함께 건립하는 첨단하이브리드 기술지원센터는 기계, 자동차 부품 등 양산권역 주력산업에 대한 연구수요 충족과 지역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을 담당하며, 양산시는 이를 통해 지역 산업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비 90억원이 들어가는 첨단하이브리드 지술지원센터는 2천30㎡ 부지에 연면적 2천867㎡,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로, 실험실과 분석실, 연구실, 자료실 등 연구ㆍ지원시설이 들어선다.


한편, 공공청사 부지 확보를 위해 2011년 6월 시의회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을 받은 뒤 2012년 7월 공공청사로 도시계획시설 결정된 금촌마을(사업대상지 1만8천177㎡)은 2013년 2월 수립된 단계별 보상계획에 따라 손실보상을 추진해 막바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총사업비 15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6년 6월 현재 보상대상 92필지 1만7천915㎡ 중 74필지 1만4천699㎡에 대한 손실보상을 마무리했다. 양산시는 내년 상반기에는 손실보상을 모두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테크비즈타운과 첨단하이브리드 기술지원센터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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