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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는 게 리더의 자질이고, 이는 공자의 경영철학과도 일치한다”
배병삼 영산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성공한 세계적 기업의 경영원리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배 교수는 23일 오전 7시 양산상공회의소(회장 구자웅) 5층에서 열린 ‘명사 초청 CEO 조찬 세미나’에 강사로 나서 공자의 경영철학을 설명했다.
배 교수는 양산상공회의소 회원사 대표와 임원, 지역 주요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공자의 사상 가운데 ‘인’(仁)을 설명하며 기업인들이 가져야 할 자세를 이야기했다.
배 교수는 “스스로 낮추고 상대를 배려하는 덕(德)의 리더십은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기업인들이 반드시 가져야 할 자질”이라며 “이해와 경청, 배려를 통해 기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영의 핵심을 인재로 꼽고, 현장 변화와 요구를 수용하고 위기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산상공회의소는 내달 27일 김용섭 날카로운 상상력 연구소장을 초청해 ‘경영자를 위한 생각의 혁신’이란 주제로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문의는 양산상공회의소 진흥사업팀(386-400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