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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축산 악취 감축, 시장이 직접 나섰다..
정치

축산 악취 감축, 시장이 직접 나섰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6/08/26 11:22
나 시장, 24일 화제마을 축산농가 방문
‘자발적 악취감축 협약’ 이행상황 점검

나동연 시장이 최근 축산악취 문제가 논란이 된 원동면 화제 마을을 직접 방문해 악취 감축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나 시장은 지난 24일 화제 명언마을 축사밀집지역을 둘러보고 축산농가에서 약속한 ‘자발적 악취감축’ 진행 상황을 돌아봤다. 참고로 화제마을 19개 축산농가는 지난 8일 양산시와 ‘악취감축 협약’을 체결해 22일까지 자발적으로 악취를 줄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양산시에 따르면 이날 나 시장이 방문한 한 축산농가에서는 협약서 내용대로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 미생물군)발효제 배양시설을 설치하고 악취 저감을 위해 EM발효제 원액을 축사 안에 뿌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산시는 다른 농가 역시 EM 발효제 배양시설을 갖춰 악취 저감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을 둘러본 나 시장은 축산농가에 협약사항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요구하고 더욱 선진화된 악취방지시설 설치 등 지속적인 시설개선으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마을 현장 방문에 함께한 주민들은 축산농가에 사료로 사용하는 음식물 쓰레기 반입을 최소화해달라고 요구하고 여름철 사육두수를 줄여 주민이 실제 악취 저감을 느낄 수 있을 만큼 환경을 개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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