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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 양산캠퍼스 부지 내 항노화 산업 연구단지 배치도 |
ⓒ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가 ‘양방항노화 힐링ㆍ서비스 체험관’ 구축 사업이 최근 중앙부처 간 협의를 끝내고 국비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는 등 항노화 산업 본격 육성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방항노화 힐링ㆍ서비스 체험관은 용당동 대운산 자연휴양림 4천500㎡ 부지에 연면적 3천㎡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90억원으로, 2017년 착공해 2019년까지 건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체험관은 항노화 제품 전시실, 서비스 체험실, 교육장 등을 갖추고 명상ㆍ요가, 온천 체험, 텃밭 가꾸기 등 정서 안정과 심신을 편하게 하는 각종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관은 항노화 산업 마지막 단계인 서비스 시설을 갖춰 양산시 최대 현안인 항노화 산업 연구 성과를 체험할 수 있는 데다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설계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산시는 그동안 자동차, 기계, 화학 등 중소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산업구조 다양화에 이바지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창출하기 위해 경남도와 연계한 ‘경남미래 50년 미래 먹거리사업’으로 양방 항노화 산업에 전력을 집중해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를 거점으로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부산대 양산캠퍼스는 1천360억원을 들여 연면적 9만3천113㎡에 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등 의생명 특성화를 이루고 있고, 병원 단지는 3천41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6만6천806㎡에 대학병원과 어린이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재활병원 등이 들어서 운영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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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학융합복합센터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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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부지 110만7천㎡ 가운데 현재 유휴부지로 남아 있는 곳에 앞으로 의료 관련 실버산학단지, 첨단산학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어 항노화 산업 거점으로 최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경남도와 양산시, 부산대는 정책 발굴에서부터 사업 추진 등 항노화 산업 육성 전반에 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면서 현재 부산대 양산캠퍼스에 국가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항노화 산학융복합센터 공정률이 50%를 넘어서고 있으며, 의생명 R&D센터 구축사업도 설계 공모에 들어갔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 7월 항노화 산업 본격 육성을 위한 항노화담당을 신설했으며, 경남도와 부산대학병원 등과 협의해 의생명 R&D센터 구축사업 사업비를 차질 없이 조달하고 있다. 올 9월부터는 의생명 R&D센터 구축사업의 기업지원 사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지역 기업체는 의료기기 관련 시제품 설계, 시험, 제작과 제품화 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의료 관련 기업의 양산 이전과 기존 업체 업종 전환 유도 등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지역 항노화 산업 클러스트 기반 구축의 마지막 퍼즐이라 할 가산일반산업단지를 동면 가산리 일원에 67만4천㎡ 규모로 개발할 계획으로 지난 5월 그린벨트 해제 절차를 마무리했고, 이를 항노화 산업단지로 특화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항노화 관련 연구개발(R& D), 제품 생산, 체험서비스 제공이 모두 가능한 전천후 항노화 산업 도시로 거듭나게 되는 동시에 산림, 농업 등 다른 분야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으로 확대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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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체결한 양방 항노화 의생명 R&D센터구축 업무협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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