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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산단 재생사업, 내달부터 시동건다..
경제

양산산단 재생사업, 내달부터 시동건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6/08/30 09:03 수정 2016.08.30 09:03
위원회 자문위원에 위촉장 수여
내달부터 주민ㆍ기업 설명회 진행

양산시가 양산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에 대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 자문위원회를 열었다. 내달에는 기업체와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지난 19일 학계와 전문가, 기업대표, 국토교통부, 경남도 공무원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양산산단 재생사업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위원 2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산단 재생계획 기본구상(안)에 대한 보고를 이어갔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양산시 보고를 듣고 ▶산업단지 합리적 토지이용계획과 교통체계 개선안 마련 ▶녹지ㆍ주차장 확대 ▶주민 의견 우선 ▶구체적 사업계획 수립 ▶지역 특화 살리기 ▶입주업체 실질적 도움 주는 방안 등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주변 다른 산업단지에도 시너지 효과를 줄 수 있는 계획이 반영돼야 한다”며 “입주기업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환기 경남도 도시계획과장은 “양산시가 사업 선정 후 다른 지역과 비교해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경남도에서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양산산단이 지역 창조기업 성장 모태로 재정비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전환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자문위원장인 지현철 양산시 부시장 역시 “양산산단 재생사업 성공 여부는 산단 내 기업의 자발적, 적극적 참여가 중요하다”라며 “자문위원 의견을 긍정 검토하고 입주업체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장기 안목에서 발전방향을 담는 계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산단 재생계획 기본안을 바탕으로 내달 기업체와 주민에게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이후 올해 12월까지 재생계획승인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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