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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동 탑골길에 있는 김상욱(43) 씨 농가에서 올해 첫 양산지역 벼 베기가 시작됐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첫 수확하는 벼는 추석용 햅쌀로 판매하기 위해 지난 4월 28일 극 조생종인 운광벼를 비롯해 설레미, 청백찰을 조기 이앙해 4개월 만에 수확하게 됐다.
김 씨는 이달 31일까지 조기 재배한 벼 3.3ha를 수확해 농가에서 직접 도정 과정을 거쳐 웅상농협 하나로마트와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조기 재배 햅쌀은 태풍 등 재해 예방과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되며, 추석 전 고품질 햅쌀 조기 출하로 농업인 소득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