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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제24회 경상남도 농아인 체육대회가 지난 3일 양산종합운동장과 체육관 일원에서 열렸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와 경상남도농아인체육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남도농아인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직무대행 김영동)가 주관, 경상남도와 양산시, 국제라이온스협회355-D지구3지역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경남 18개 시ㆍ군에서 8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양산시농아인협회 김영동 지부장 직무대행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양산시농아인협회 자원봉사단 ‘수어바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후원금 전달을 거쳐 선수ㆍ심판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했다.
대회장인 조수영 경남농아인체육연맹회장은 “올해 24회를 맞는 경남농아인체육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농아인들 체력단련과 사회통합, 농아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열심히 훈련해 쌓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하고 화합과 친목을 다지면서 세상과 마음껏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 역시 환영사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체육활동은 개인 건강증진 의미를 넘어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갖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장애인에게 새로운 희망 의지를 북돋우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 적극 통합하며 경남이 화합으로써 새롭게 도약하는 전기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결과 지난 대회와 지지난 대회에 이어 양산시가 다시 종합 우승해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마산시는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3위는 김해시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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